하나·외환은행 중국 통합법인 출범 기념상품 출시

[사진=하나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중국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법인 출범을 기념해 '하나 발(发) 카드'와 '하나168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 발 카드는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숫자 '8(ba)'과 유사한 발음으로 부유해진다는 의미의 '发(fa)'를 활용했다.

하나 발 카드는 중국인 고객들이 한국 방문 시 화장품, 면세점, 미용, 의료관광 등을 이용할 경우 우대혜택과 함께 카드사용금액에 따라 수수료를 최고 100% 캐시백해준다.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发' 글자를 실제 금으로 제작한 8888개 한정판 카드도 제작했다.

하나168적금은 하나은행 '168 시리즈'의 대표 적금상품이며 1·3·5년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카드사용 등 추가 거래에 따라 우대금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통합법인 출범 및 상품 출시를 기념해 지난 8일 중국 전 분지행에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통합 중국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 발 카드와 하나168적금이 향후 중국 리테일 활동고객 유치를 위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