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전광우 부산 동래구청장... “지역경제 활성화, 현장중심 소통행정”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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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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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우(사진) 동래구청장.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2015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감동받는 희망복지 사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또한 현장중심 소통행정 사업으로 행정실명제와 성과평가제를 실시해 책임행정을 구현하고, 품격 있는 교육문화 사업으로 칠산동과 안락동에 도서관을 각각 건립하겠습니다. 특히 교육도시 동래의 위상을 제고하고, CC-TV 통합 관제센터를 설치해 각종 재해·사건·사고 발생 시 긴급 대응체제를 구축, 안전한 동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31일 전광우 동래구청장은 이 같은 을미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펼쳐 동래구를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 구청장은 "민선6기가 출범한 지난 반년 동안 역사와 충절의 고장 동래의 ‘더 큰 동래,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면서 "지난해의 성과와 에너지를 바탕으로 새해에도 주요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멋진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600여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내용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어느덧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새해에도 가정에 행운과 평안이 깃들며, 소원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지속된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사회 여건 속에서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과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600여 직원들께 감사드립니다.

민선6기가 출범한 지난 반년 동안 역사와 충절의 고장 동래의 더 큰 동래, 더 큰 발전’을 위해 일제 강점기에 훼손된 문화재를 제 자리에 옮기고 복원해 부산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동래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온 힘을 다했으며, 고도심 재창조 도시 재생사업에 역점을 두고 달려왔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제기되는 크고 작은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자 내부적으로는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했고 외부적으로는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행정에 역점을 두고 노력한 결과 우리 동래구는 지난 10월, 제4회‘지자체 생산성 지수 측정’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12월에는‘2014년 생활 불편 개선’분야 전국 최우수기관, 문체부 2015년 문화관광축제‘유망축제’로 선정되는 등 연말에 구정 각 분야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해의 성과와 에너지를 바탕으로 새해에도 "더 큰 동래, 더 큰 발전"을 위해 계획한 구정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HI! 동래’와‘명물거리 Again Dongnae’프로젝트, 명륜1번가 YOUNG FESTIVAL, 동래스토리텔링 개발사업 등 다양하고 현실성 있는 지역경제 시책을 추진하고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해 일자리종합센터 운영, 사회적기업 육성, 동래구 주민 우선고용제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감동받는 희망복지 사업으로 복지관련 부서를 추가로 신설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복지업무 수행을 위한 조직체계를 확립하고, 장애인 근로사업장 건립을 위한 예산을 확충해 장애인들에게 자활자립의지를 고취하며 시니어클럽을 신설해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중점 수행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를 실현할 계획입니다.

셋째, 현장중심 소통행정 사업으로는 행정실명제와 성과평가제를 실시해 책임행정을 구현하고, ‘구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구정정책에 접목할 계획입니다. 또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는 정기·수시로 개최,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칠 것입니다.

넷째, 품격 있는 교육문화 사업으로 칠산동과 안락동에 도서관을 각각 건립해 교육도시 동래의 위상을 제고하고 온천천을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조성해 어린이들의 감성을 계발하고 정서를 함양하며 역사가 살아 있는 동래 혼(魂) 공교육 연계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안전동래 사업으로 CC-TV를 증설해 우범지역을 해소하고 마을 순찰대를 운영, 범죄예방에도 힘쓰며 CC-TV 통합 관제센터를 설치해 각종 재해·사건·사고 발생 시 긴급 대응체제를 구축, 안전한 동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주요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멋진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600여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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