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상역-미음·지사단지, 정관-반여동 간 노선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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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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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강서산단지역 근로자 및 정관신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좀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사상역을 출발해 고속도로인 서부산IC, 가락IC를 거치는 1005번 급행버스 △정관신도시와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역을 직통으로 운행하는 환승노선 184번 △정관신도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기장 12번을 신설하는 등 12월 27일부터 시내버스 10개 노선, 마을버스 10개 노선, 시티투어 1개 노선을 조정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서부산권 강서산단지역과 도심, 정관신도시와 도심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출·퇴근 시간대 탄력운행 노선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강서지역의 지사·미음산단지역에 시내버스 1005번(신설), 마을버스 강서7번, 7-2번을 경유토록 하고 △주거인구 급증지역인 신호주거단지, 명지주거단지에 58-1번, 강서구 17번, 강서구 20번을 △관광객 및 등산객 등이 몰리는 주말에 가덕도 대항마을에 시내버스 520번을 △경전철 서부산유통단지역에 강서구 3번, 강서구 13번을 추가 경유하고 △부산항 신항에도 555번, 1005번을 추가로 경유하도록 조정했다.

이번 노선 신설 및 변경으로 서부산권 특히, 강서산단지역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대와 강서지역에서 사상역세권의 노선 등이 전무했던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사항 등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기장군 정관신도시에서 곰내터널을 거쳐 도시철도 4호선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역까지 가는 184번 노선(출·퇴근시 10분)을 신설해 현재 1007번·1008번·1010번 등의 급행버스 이용승객 등을 분산하고, 정관신도시내의 주요지역을 순환하는 기장군 12번을 신설해 정관신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환승 편의도모와 이용선택권도 확대한다. 뿐만 아니라, 시는 현재 운행 중인 급행버스 노선 3개 노선에 대해서도 출·퇴근시간대 탄력배차제를 적용해 운행한다.

부산시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노선의 조정은 서부산권 주요산단지역의 대중교통 불편사항 및 정관신도시 지역의 출·퇴근 시간대의 주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시행하며, 운행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 등을 계속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노선조정 세부내역과 도면은 부산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부산 대중교통정보홈페이지,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 부산마을버스조합, 부산광역시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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