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에네스 카야 부인, 무슬림으로 개종…마음씨는 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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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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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비정상회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총각 행세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에네스 카야의 부인이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 대해 불만을 드러냄과 동시에 과거 그녀의 개종 사실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4일 한 매체는 터키의 한 잡지에 실린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에네스 카야의 부인이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에네스 카야의 국적은 터키로 터키 국민 약 90%는 무슬림으로 알려졌다. 이슬람 국가임에도 정치와 종교를 분리해 중동의 이슬람 국가와 달리 일부다처제를 금지하고 있다. 

무슬림은 알라에 절대적으로 귀의한 자를 말하며, 전 세계 약 13억 인구가 무슬림 신자다. 

'한밤' 에네스 카야 부인 개종 소식에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부인, 무슬림으로 개종까지? '한밤'을 비판한 거 보면 진짜 에네스 카야를 사랑하나 봐", "'한밤'에 대한 불만, 이해한다. 에네스 카야 부인, 남편한테 적지 않게 실망했을 텐데", "에네스 카야 부인, 종교까지 바꿨는데 바람 핀 남편 이해한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네스 카야의 부인 장미윤 씨는 11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안녕하세요 에네스 카야 부인 장미윤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모든 게 제 남편의 책임입니다. 어떤 이유로도 용서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도 저는 이번 잘못들을 용서하고 더 잘 살아보기로 결심했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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