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경관 관계공무원 워크숍 개최

공무원 전문성 강화로 "강원도형 경광형성 선도 역할 기대"

[사진=강원도청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는 지난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도 및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원도 경관 관계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관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관전문가로 부터 개정된 경관법 해설, 경관심의 제도, 사전경관계획등 경관제도에 대한 특강과 우수사례 발표, 선진지 견학 등 내실 있는 진행을 하였다.

도는 워크숍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배양하고 경관마인드 확대를 통해 경관정책의 실행력 확보는 물론 강원도형 경관형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강원도에서는 2007년 5월 경관법 개정 이후 강원도 경관형성 심의·운영 지침을 마련하였고, 이와 더불어 강원도 실정에 맞게 강원도 경관형성업무 매뉴얼과 강원도 기준 경관심의 운영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경관심의 절차 개선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한, 올해는 경관법이 전부 개정되어 시행됨에 따라 강원도 경관형성 조례를 개정하여 시행하는 등 경과분야 제도 마련에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더불어 국제회의 등 각종 국제적인 큰 규모의 행사를 치러야 하는 중책을 맡아 우리 도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강원도만의 특화된 경관을 보여줌으로서 강원도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 나아가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이를 위해 지금까지 마련된 제도적인 기틀을 토대로 앞으로도 경관형성을 위한 실행력을 갖추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