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호셸, ‘내가 1000만달러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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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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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PGA 투어챔피언십 우승…퓨릭·매킬로이를 3타차로 제쳐…우승상금 144만달러 포함해 118억원 ‘대박’

미국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며 한꺼번에 118억원을 손에 쥔 빌리 호셸(오른쪽).[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빌리 호셸(미국)이 미국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우승, 1000만달러(약 103억4000만원) 보너스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호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의 이스트 레이크GC(파70)에서 끝난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4라운드합계 11언더파 269타를 기록, 짐 퓨릭(미국)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에 이어 4차전까지 석권한 호셸은 페덱스컵 랭킹 1위에게 주어지는 보너스 1000만달러를 손에 쥐었다.

호셸은 이로써 이 대회 우승상금(144만달러)과 함께 총 1144만달러(약 118억원)를 단번에 차지했다.

한국(계)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합계 4오버파 284타로 29명 가운데 공동 19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는 6오버파 286타로 2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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