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눈물' 노출 연기 소식에… "청소년관람 불가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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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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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잎선 눈물[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이 영화 '눈물'에서 노출연기를 펼친 데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박잎선의 '눈물' 속 노출 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잎선, '눈물'에서 진짜 다른 사람 같다", "박잎선 눈물, 송종국이 충격받을만하네", "박잎선 눈물, 청소년관람 불가 맞네", "대박이다 정말"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잎선은 자신의 연기 경력을 소개하며 "임상수 감독의 '눈물'에서 주인공 새리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어 "'눈물'은 방황하는 10대들의 영화였고, 노출이 살짝 있었다"며 "TV에서 나오면 송종국이 못 보게 채널을 빨리 돌렸다. '눈물'에선 쇼트커트를 하고 있어서 처음엔 남편이 못 알아보다 나중에 누구랑 닮았다고 하더라. 결국 나중엔 영화에 출연한 것을 말하고, 같이 봤다"고 덧붙였다.

또 박잎선은 남편 송종국의 반응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송종국이 한 달 동안 충격에 빠져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01년에 개봉한 '눈물'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가정에서도 버림받은 10대들의 반항과 폭력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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