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오픈에서 선수들이 가장 많이 질문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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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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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프로치샷한 볼 ‘온 그린’ 여부…그린과 그린길목 구분안돼 빚어진 현상

2014브리티시오픈에서 로리 매킬로이가 퍼트라인을 보고 있다.       [사진=R&A 홈페이지]



지난주 열린 남자골프 시즌 셋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에서 선수들이 가장 많이 경기위원에게 물었던 사안은 무엇일까.

대회 주최측인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22일 홈페이지에 실은 글에서 “선수들이 경기위원에게 가장 많이 물었던 말은 ‘내 볼이 그린에 올랐는가, 안올랐는가’였다’고 적었다.

대회코스인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리버풀GC는 여느 링크스코스처럼 그린과 그린길목의 구분이 잘 안된다. 그래서 선수들이 그린밖에서 퍼터를 많이 사용하는 것(텍사스 웨지)이다.

자연히 볼이 그린 에지에 머무를 경우 ‘온(on) 더 그린’이냐 ‘오프(off) 더 그린’이냐가 모호해질 수 있다. 규칙상 볼의 일부분이라도 퍼팅그린에 접촉하고 있으면 온 그린이다. ‘온 그린’이면 볼에 마크를 하고 집어올릴 수 있고, 그린 밖이라면 볼에 손댈 수 없기 때문이다.
<골프규칙 제2장 용어의 정의 및 20-1>

이번 대회에서는 매 조에 경기위원이 따라붙었다. 선수들이 온 그린 여부를 물으면 즉석에서 경기위원이 판정해주어 혼란이나 시간지체는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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