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최자, 지갑 잃어버리지 마라" 키티 목걸이 지갑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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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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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 유희열 [사진 제공=KBS2]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가 지갑 사건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다이나믹 듀오는 최근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MC 유희열과 첫 대면 후 한동안 말없이 웃기만 했다. 특히 최자는 MC 유희열과 눈이 마주치자 어쩔 줄 모르며 얼굴을 붉혔다.

유희열은 최자에게 “최자 씨, 지갑 잘 챙기셨냐”고 물었고, 최자는 당혹스러워 어쩔 줄 몰랐다. 최자는 “지갑 사건 때문에 전 국민한테 혼나고 있다”며 현재의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지난달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누군가가 주운 최자 지갑’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게재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사진에는 f(x) 멤버 설리와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스티커 사진이 등장했고, 최자의 지갑으로 확인되면서 온라인상에 열애설이 불거졌다.

유희열은 “그래서 우리가 최자 씨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 있다”며 목걸이 잃어버리지 말라고 키티 목걸이 지갑을 최자에게 선물했다.

이를 받아든 최자는 곧바로 목에 걸었으며 개코와 관객들은 최자의 모습에 박장대소했다.

유희열은 다이나믹 듀오에게 마지막 질문으로 “대한민국 대표 힙합 듀오에게 시간이 지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지키고 싶은 게 있다면?”이라고 질문했고, 관객들이 대신 지갑이라고 답해줬다.

다이나믹 듀오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8일 밤 12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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