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전산교체 입찰에 SK C&C 단독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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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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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국민은행인 전산시스템을 유닉스(UNIX) 기반 체제로 교체하기 위해 실시한 시스템통합(SI) 업체 입찰에 SK C&C가 단독으로 입찰했다.

21일 관련 업계 및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유닉스 시스템 공급업체 경쟁 입찰에서 SI 업체 중 SK C&C만 입찰제안서(RFP)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SI 부문과 PMO(Project Management Office), 저장장치 등 3개 분야 입찰로 진행됐다.

당초 SI 부문 입찰에는 LG CNS, 한국IBM, 오라클, 한국HP 등 5∼6개사가 경쟁입찰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참가 여부를 두고 막판까지 고심하다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입찰로 마감됨에 따라 국민은행은 향후 5일간 추가 업체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며 추가 제안서를 제출하는 업체가 없을 경우 SK C&C와 가격협상에 들어간다.

일각에서는 2000억원대 시스템 구축사업에 1개 업체만 단독으로 입찰해 향후 사업 진행이 불투명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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