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인양 크레인 3대 진도 해상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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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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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해상크레인 3대가 전남 진도 앞 해상에 도착했다.

18일 오전 진도 앞 해상에 침몰한 세월호를 인양할 크레인 3대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고 YTN 이 발표했다. 이어 오후에 한대가 더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에 크레인을 지원한 조선업계와 해양경찰청은 인양에 투입되는 크레인의 규모가 각각 3350t, 3200t, 2000t 이라고 전했다.

18일 오전 3시 가장 먼저 도착한 대우조선해양에서 보낸 '옥포3600'호는 3600t 급 해상크레인이다. 나머지 두대인 삼성중공업 해상크레인 '삼성2호', 해양환경관리공단 소속 2000t급 설악호도 도착했다.

그러나 침몰한 세월호를 인양하는 작업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세월호가 국내 여객선 중 최대 규모인 6825t급인데다가 화물과 물이 가득 차 있을 것을 감안 하면 그 무게가 1만t 이상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더욱이 사고 현장 수심이 37m에 조류가 빨라 인양 작업에 최소 2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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