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세기의 빅매치에 제작진 "예체능 경기 중 가장 어려운 편집"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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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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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세기의 빅매치 [사진 제공=KBS2]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예체능 세기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14일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40회에서는 배드민턴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세기의 대결 '배드민턴 리턴즈- 올스타 슈퍼매치'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국보급 배드민턴 선수들인 박주봉, 김동문, 이동수, 하태권, 이용대, 유연성이 한 자리에 모여 다시는 볼 수 없는 '세기의 빅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가 관심을 높이고 있는 이유는 박주봉-김동문 조와 이용대-유연성 조가 펼칠 세대를 뛰어넘는 '드림 매치'가 현실화 됐다는 점.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전설의 조'와 '현 세계 랭킹 1위조'의 맞대결로, 예능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라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거울 수밖에 없다.

이를 증명하듯 두 사람의 경기는 시작부터 창과 방패의 대결로 차원이 다른 랠리가 펼쳐졌다는 후문. 한 경기가 무려 50분간 진행됐을 뿐만 아니라 경기 도중 5번에 걸쳐 셔틀콕이 교체됐을 정도로 난타전이 이뤄졌다. 게다가 경기 도중 청팀 김동문 교수의 배드민턴 라켓줄이 끊어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들로 경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 측은 "전설 vs 세계 랭킹 1위의 대결이 될 '박주봉-김동문' vs '이용대-유연성'의 경기는 셔틀콕의 속도가 상상 이상으로 빠르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을 정도였다"면서 "편집 과정에서도 여러 번의 확인이 필요했을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 편집하는 데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 다시 이런 경기가 개최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제작진 역시 진귀한 경험을 했다. 다시는 볼 수 없을 놀라운 경기에 시청자 여러분도 흥미진진한 경험을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드민턴 리턴즈- 올스타 슈퍼매치'는 강호동, 이만기, 최강창민, 존박, 닉쿤, 찬성, 박주봉, 김동문, 이동수, 하태권, 이용대, 유연성이 참여하는 가운데 14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이후 '예체능'은 21일부터 농구 편이 이어질 예정이다.

예체능 세기의 빅매치에 네티즌은 "예체능 세기의 빅매치, 기대된다" "예체능 세기의 빅매치, 본방 사수 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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