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절 올해 36억 인구 이동...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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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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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신화사]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 기간 동안 역대 사상 최다인 36억명의 중국인이 이동할 전망이다. 

14일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이어지는 춘절 특별운송 기간(春運∙춘윈) 유동인구 전망치를 통해 올해는 연인원 36억 230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억 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발개위 롄웨이량(連維良) 부주임은 "올해 춘제가 예년보다 이르고 고향을 찾는 농민공과 학생 등 여객 수요가 일정 기간에 집중돼 원활한 운수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차표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자가용 수가 급증하면서 올해는 열차, 항공기, 선박뿐만 아니라 도로 교통도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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