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는 국내 최초 캡슐 담배 브랜드인 '켄트'(KENT)의 가격을 기존 2700원에서 2300원으로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전체 담배 시장에서 약 15%을 차지하고 있는 2500원 미만 제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켄트 브랜드의 전 제품 2종(켄트 6MG, 켄트 1MG)이 소매점에서 2300원으로 판매된다.
켄트는 국내 담배 브랜드 중 최초로 캡슐을 필터에 장착하여 선보인 혁신적인 브랜드로써, 출시된 이래 탁월한 부드러움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가이 멜드럼 BAT코리아 사장은 "켄트 제품의 가격 인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더욱 넓혀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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