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산증인 이은관 선생 초청 공연

  • 국악협 세종시지회, 오는 27일 세종시민회관서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오는 27일 오후 3시 세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시민화합 찾아가는 국악 한마당’을 연다.

국악협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이광수) 주관으로 열리는 이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이며 배뱅이굿의 대가인 이은관 선생 특별초청 공연이 펼쳐져 국악애호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 96세의 고령인 이은관 명인은 현재도 제자를 가르치며 매달 공연을 하는 등 왕성하게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지난 4월 창립한 국악협회 세종시지회 산하 분과별 공연이 펼쳐져 농악, 무용, 시조, 경기민요 등 다양한 국악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 행사는 시민에게 국악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찾아가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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