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27일 동양그룹과 강원도 삼척 동양시멘트 본사에서 '20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관한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20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위해 석회석 폐광부지를 재활용하고, 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재를 시멘트 원료로 활용하는 사업을 골자로 한다.
중부발전은 발전소 건설, 시운전, 운영 등 기술분야를 맡게 되고, 동양그룹은 인허가, 재원조달 등 사업관리를 주관할 계획이다. 이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한 자금조달로 출자금액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의 사업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민자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의 표본이 될 동양파워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척에 건설될 화력발전소는 차세대 신기술이 적용된 초초임계압 발전설비를 도입, 최고 효율과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중부발전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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