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컴 기술 미국 압도?…톈허2호 세계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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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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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슈퍼컴 타이탄 두배차 압도

[자료=중국 과기부]
중국 국방과기대학이 개발한 톈허(天河) 2호가 현존하는 슈퍼컴퓨터 중 가장 빠른 처리 속도를 기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17일 공개된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 리스트’에 따르면 톈허 2호는 연산처리 속도 시험에서 33.86페타플롭(Petaflop, 1초당 1천조(兆)회 연산)을 기록하며 이 분야 1위를 차지했다. 톈허의 유력한 경쟁상대였던 미국 슈퍼컴퓨터 타이탄은 17.59페타플롭을 기록했다.

중국은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11월 올랐던 슈퍼컴 1위 자리를 약 2년 6개월 만에 되찾아오게 됐다.

지난 2010년 중국의 톈허 1호가 2.507페타플롭 전산처리 속도를 기록, 종전 최고기록이던 미국 크레이사의 재규어가 세운 1.75페타플롭을 넘어서면서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미국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의 세쿼이어(Sequoia) 슈퍼컴퓨터가 1위를 차지했다.

슈퍼컴 랭킹순위는 6개월에 한번씩 매년 두 차례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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