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협회, 터치스크린·투명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국제표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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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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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7~28일 '디스플레이 표준화 전문가 워크숍' 에서 논의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5일 향후 급격한 시장성장이 예상되는 터치스크린·투명디스플레이분야의 시장 선점을 위해 핵심기술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디스플레이산업은 LCD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차세대 먹거리 창출을 위한 동북아국가간 개발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 중 터치스크린, 투명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자동차, 건축 등 타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향후 막대한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임.

이를 위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기술표준원과 함께 지난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엘리시안강촌리조트에서 '디스플레이 표준화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고 관련분야의 국제표준화 추진을 위한 전략을 협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패널제조기업과 삼성전자·LG전자 등 세트제조기업, 연세대·충북대·ETRI·전자부품연구원 등 산학연 디스플레이 표준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터치스크린분야에서는 국제표준화 추진을 위해 금년 8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IEC TC 110 정기총회에서 '전기적 특성 측정법'과 '용어정의'에 대한 신규 국제표준문건을 각각 제안하기로 했다.

투명디스플레이분야에서는 국내 전문가간 기술적 논의를 위해 LCD·OLED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내 투명디스플레이 표준화 분과위원회'를 신설해 표준화 전략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세계 터치스크린 시장 규모는 2015년 2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투명디스플레이는 2025년 872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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