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해방군보는 지난해 말부터 젠-10기와 수호이 30기를 동원해 동중국해 상공을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전투기는 난징군구 공군부대 소속으로 실탄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난징군구 공군부대는 일본과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이 격화되자 전쟁 발발에 대비해 긴급발진 훈련과 전술훈련을 강화하고 동중국해 순항 비행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일본도 센카쿠 열도 상공에 공중조기경보기를 출격시키고 있으며 전투기 부대를 센카쿠 주변 섬으로 전진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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