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수출확대정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양 기관 상호 추천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공동 지원 및 우대 △무역보험(보증) 심사시 기보의 기술(사업성) 평가서 활용 △기업정보 DB 공유 및 시스템 구축 등 양 기관간 업무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성과 창출이 가능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기보의 기술(사업성) 평가 노하우와 무역보험공사의 신용보강 기능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에 유동성 지원이 확대돼 수출기업화를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 관계자는 “유로존 재정위기와 미국, 중국의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들이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지원방법,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거쳐 내년 1분기 중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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