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공직자의 종교편향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가능성을 방지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윤석산 한양대학교 대학원 교수는 “종교의 자유와 사회적 역할에 따른 중립이 절실하다며, 공무를 집행하는 공직자가 종교와 관련해 편향됨이 없이 업무를 공정하게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도 중요하지만 종교적 중립도 이에 못지않다며, 종교 중립의 법적 근거와 종교차별의 구체적 사례도 들었다.
권광만 문화예술과장은 “최근 자기성찰과 철학관련 서적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읽어버린 자기를 찾는 열풍이 불고 있다면”서 “금번 교육을 통해 종교철학에 대한 이해와 자기를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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