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커 EU의장, 20일 그리스 결정난다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20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의 추가 구제금융 집행 여부에 대한 확실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체)의장이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통해“그리스는 야심 있는 재정개혁과 2013년 긴축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등 유럽연합(EU)이 요구한 대부분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했다”면서“몇 가지 세부사항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법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오늘 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자금 집행 여부와 재정적자 감축 기한 2년 연장안에 대한 합의를 보지 못했다”며“오는 20일 특별 회의를 갖고 그리스 문제에 대한 확실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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