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지자체 20여곳 유치 경쟁…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달 말 부지 선정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시장 송영길)가 정부에서 설립을 추진 중인 아레나형 케이팝(K-pop) 공연장을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하기 위해 경쟁에 합류하고 나섰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제출한 의향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23호 근린공원(44만7700여㎡)의 20%인 8만9500㎡를 공연장 부지로 무상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부지는 시 소유의 나대지로 당장 착공이 가능하다.

송도는 20분 거리에 인천국제공항이 있고 3㎞에 크루즈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국제여객터미널이 건설 중에 있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 경인고속도로, 제2·3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교통망으로 서울, 수원 등 수도권에서 30∼60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공연장 주변에 대중음악박물관, 한류 아카데미, 연습실 등을 배치해 공연이 없는 기간에도 관광객들이 둘러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케이팝 공연장 유치에는 20여개 지자체가 참여,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각 지자체가 제출한 의향서를 등을 평가, 이달 말까지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친환경 표본도시인 인천송도국제도시는 국제 규모급의 공항과 항구가 근거리에 위치해 쾌적, 외국인 관광객이 머무르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세계 각국에서 일고 있는 케이팝 열기에 편승,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수도권에 1만5천여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아레나형 공연장(중앙에 주 무대가 있어 대규모 공연이 가능한 공연장)을 오는 2016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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