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입력 2012-05-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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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감회가 중국 내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해외 연기금의 QFII비준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이하 증감회)는 해외기관투자자(QFII)에 대한 질문에서 이같이 답변했다.

증감회투자자보호국 관련 책임자는 “최근 국무원에서 QFII의 투자규모를 늘리는 것에 동의함에 따라 167개의 해외기관투자자가 이미 QFII 자격을 얻었고 그 중 138개 QFII는 총 260억 1300만 위안을 허가 받았다”며 “증감회가 장기 해외기관투자자들을 돕는 차원에서 신청과정을 단순화시키고 QFII 자격 및 규모에 대한 심사속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증감회는 중국 국내 장기투자 여부를 QFII비준의 우선적인 심사기준으로 둘 것이며 해외 연기금의 중국 내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증감회는 QFII제도를 총괄 개편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관련규정을 수정하여 QFII자격조건, 투자규모, 자금유출 등에 대한 제한을 최대한 완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감회는 동일 그룹 산하에 있는 여러 기관의 QFII 신청을 승인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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