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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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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 스마트폰'이란 애칭의 미래형 콘셉트카 '토요타 펀비(Fun-vill)'. (한국토요타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오는 23일 중국서 열리는 ‘2012 베이징모터쇼’에서 중국 전용 하이브리드 모델인 ‘윈동쓔왕칭(雲動双擎)’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아울러 친환경차 16종을 포함, 토요타ㆍ렉서스 브랜드의 차량 50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콘셉트카 윈동쓔왕칭(雲動双擎)은 중국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뜻하는 ‘쓔왕동리(雙動力汽車)’와 토요타의 중국 내 슬로건 ‘윈동(雲動計劃; 구름처럼 (가볍게) 움직이는 계획)’, 엔진이란 뜻의 ‘인칭(引擎)’의 한자어를 조합해 이름지어졌다.

중국 내 토요타 연구개발센터(TMEC)에서 개발됐으며 아직 사진이나 제원 등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는 아울러 지난 ‘2011 도쿄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미래형 콘셉트카 토요타 펀비(Fun-Viiㆍ사진上)도 중국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해 일본 도쿄모터쇼 이후 국외에서는 첫 공개다. 운전자 기분에 따라 디스플레이를 바꿀 수 있어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라는 애칭도 붙여진 모델이다.

회사는 그 밖에 개인 이동수단 ‘아이리얼(i-Real)’, ‘휘(Whee)’, 전기 콘셉트카 ‘FT-EV’ 3세대 모델도 선보인다.

렉서스 브랜드 중에서는 스포츠 쿠페형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렉서스 LF-LC’<사진下>가 눈길을 끈다. 올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 첫 공개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이번에 최초 공개된다.

한편 베이징모터쇼는 상하이모터쇼와 격년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올해로 12회 째를 맞는다. 올해는 23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5월 2일까지 열린다. 약 70여 대의 세계 최초 공개 신차를 포함해 약 1000대의 차량이 전시될 예정이다. 규모 면에서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스포츠 쿠페형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렉서스 LF-LC’ (사진= 한국토요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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