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2주기 추모식, 코레일 명예사원증 부착된 故 장철희 일병 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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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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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천안함 46용사 추모 2주기를 맞아 코레일 명예사원증이 부착된 故 장철희 일병 묘비.

천안함 46용사 중 막내인 장 일병은 1991년 1월 서울에서 태어났다.

우송대학교 철도전기신호학과에 재학하면서 철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고 인터넷 상에서 '신분당선'이란 닉네임으로 다양한 형태의 기고활동을 활발히 해왔던 장 일병은 2010년 1월 해군 해상병 564기로 입대해 같은해 3월 천안함에 배치받았다.

하지만 장 일병은 입대 70일째, 천안함 승선 8일 만에 천안함 폭침 사건으로 인해 바다 속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며 2010년 4월 29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장 일병은 대학 전공을 살리기 위해 보수병 자원 입대를 택했고 전역한 이후 철도기관사가 되기 위해 복무 도중 틈틈이 관련 자격증 공부를 하던 성실한 수병이었다.

이러한 사실은 철도 동호인들을 통해 코레일에 알려졌고, 코레일은 지난 2월 21일 천안함 추모 2주기를 맞아 천안함 묘역 장 일병 묘비에 명예사원증을 제작•부착했다.

[사진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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