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백제약품 60억대 리베이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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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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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국내 대형 도매업체인 지난 4년간 60억원대의 리베이트를 뿌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백제약품 대전지점에 대해 2007년부터 4년간 충청지역 700여개 약국에 60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백제약품은 약국의 대금결제 비용을 할인해주는 일명 ‘백마진’ 형태로 매출액의 4% 정도를 약사들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한 영업사원은 3년간 6억원이 넘는 금액을 리베이트로 제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검찰은 백제약품 대전지점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통해 리베이트 규모와 실체를 밝히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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