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주민 40세 미만 성인 91% ‘고위험군’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백령도, 연평도 등 인천의 섬지역 주민 2명 가운데 1명 이상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으로 치료 중이거나 치료 대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는 지난 2009년 1월∼2011년 5월 인천시 옹진군 섬주민 가운데 총 47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개년 건강검진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결과에 따르면 섬주민들의 유소견율은 53.1%로 2명 중 1명꼴로 고혈압, 간질환, 당뇨병, 빈혈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거나 치료를 받아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