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농어촌> 값싸고 질좋은 설 선물세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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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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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 국내산 설 농협선물세트 출시”…직거래 방식 생협에도 관심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설 명절에는 어떤 선물이 좋을까” “값싸고 질좋은 제수용품은 어디 가면 구매할 수 있을까”

민족의 대명절 설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수용품을 고르는 주부들은 한결같이 이같은 고민으로 분주한 시기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은 설을 맞아 100% 국산 농산물로 직접 만든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과일 고르기 어려울 땐‘아침마루’와‘뜨라네’선물세트가 제격이다. ‘아침마루’는 친환경 과일,‘뜨라네’는 농협에서 엄선한 우수 과일이다. 농협이 맛과 품질을 보증하는 고품격 과일‘뜨라네’선물세트는 품질 대비 부담 없는 가격의 상품 구성으로 매년 하나로클럽 과일 선물세트 판매액 1위 상품이다.

인기몰이를 해 온 농협홍삼‘한삼인’과 ‘안심한우’는 고품격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 홍삼제품의 쓴맛을 개선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고급형 ‘양삼농축액’과 국산꿀 배합 제품인 ‘홍삼정메이트’, ‘홍력원 모닝’ 등 총 22종의 신제품 및 리뉴얼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4만원 ~ 30만원대.

‘농협안심한우’선물세트는 한우 사육단계부터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농협이 안전성을 보증하는 ‘농협안심한우’로 정성들여 만들었다.

농협 관계자는 “선물 고르기가 어렵다면, 농촌사랑상품권을 추천한다”며 “하나로마트 등 전국 2000여개 농협 판매장과 일반 가맹점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5000원권부터 100만원권까지 7종이 발행된다”고 말했다.

농협이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라면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접 연결해 주는 생협에도 눈길을 돌려볼 만 하다. 믿고 먹을 수 있고,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아 값도 싸기 때문이다.

iCOOP생협은 “친환경선물세트 170종을 소개한다”며 “1~2만원대 63종, 3~4만원대 22종 등 총 4만원대 이하의 85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할 수 있어 명절이 더욱 풍족해 질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명절 선물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과일선물이다. iCOOP생협에서는 친환경 과일세트를 2만원~3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저농약 사과세트는 상(5kg) 조합원가 2만8500원, 저농약 배세트(7.5kg)는 2만8000원이다. 씨가 없어 먹기 좋은 반시 곶감은 30개에 3만5400원으로 준비했다.

이외에도 iCOOP생협은 설을 맞아 장바구니에 필수로 담겨지는 떡국떡, 두부, 국거리, 채소류 등 품목 15가지를 선정해 10~30% 가격인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은 인터넷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이며 매장은 가격대별 무료증정이벤트와 함께 19일부터 사흘간 가격 인하를 진행한다.

iCOOP생협 관계자는 “올해는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맞아 어려운 경제현실에 생협이 장바구니 경제에 도움이 되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지원방안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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