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 유명연예인 공익근무 비율 일반인의 5배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유명 연예인의 공익근무 비율이 일반인보다 5배나 높다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의화 한나라당 의원이 23일 병무청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자료에서 유명 연예인은 현역 72%, 공익근무 2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 언론보도를 검색한 결과다.

정 의원은 특히 지난 한 해 신체검사자 처분결과 현역 91%, 공익근무 5.5%로 집계돼 연예인들의 공익근무 비율이 일반인보다 5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병무청은 연예인의 병역현황을 따로 분류해 관리하지 않고,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제대로 된 통계를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유명 연예인도 프로 운동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일반인보다 더 엄격하게 병역심사를 해서 한 점 의혹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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