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 그림자 보호법 '눈도장'…'공주의 남자' 연기력에서 나오는 은근한 존재감 '눈길'

  • 민지 그림자 보호법 '눈도장'…'공주의 남자' 연기력에서 나오는 은근한 존재감 '눈길'

사진:민지 그림자 보호법(공주의 남자 화면 캡쳐).
'공주의 남자'의 민지가 그림자 보호법으로 존재감을 발휘해 화제다.

민지의 그림자 보호법은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복 조정주, 연출 김정민) 19회에서 문채원(세령 공주) 옆을 한시도 떨어지지 않은 '그림자 보호'로 은근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극중 '여리'역을 맡은 민지는 세령공주를 시녀로 변신시켜 궁궐 밖으로 탈출시키는가 하면 세령공주가 심승유를 만나 애절한 대화를 나눌때는 뒤에 머물러 두 사람을 지켜보는 충직한 궁녀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세령과 승유의 메신져 역할을 해 수양대군이 김승유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모른척 궁 밖에 못나가게 엄명을 내린 것과 역적으로 몰린 김승유가 탈옥에 실패했다는 소식 등 전해 세령공주의 수족이 되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역시 사생결단 몸종 여리다웠다. 세령과 한 몸이 되어 슬픔까지도 공유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항상 세령이 가는 곳에는 어디든지 따라가는 여리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세령과 승유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사랑을 이어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세령의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 뛰어다니는 여리, 끝까지 지금처럼 세령의 곁을 지켜 주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글들이 올라왔다.

한편, 민지는 2006년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에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시청자들에게는 드라마 스페셜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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