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2저축銀 "정상은행으로 운영 문제 없어"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부산에 본점을 두고 있는 토마토2저축은행(행장 차동구)은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단 기일 내 44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본점과 서울의 명동선릉지점, 대전지점, 대구지점 등 총 5개 영업점으로 구성되어 있는 토마토2 저축은행은 성남의 본사를 둔 토마토저축은행과는 별개 법인으로 이번 금융당국의 영업정지 대상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토마토2저축은행은 금융당국 경영진단 결과 올해 6월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6.52%로 정상 저축은행이라고 입증됐다.
 
자산 1조5000억 원 규모의 토마토2저축은행은 5000억 원을 현금으로 보유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했드며, 이번 증자를 통해 BIS비율 10% 이상이 될 것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토마토2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토마토2저축은행의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서민금융기관으로의 본연의 역할을 보다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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