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미니밴의 원조’가 새 엔진을 달고 돌아왔다.크라이슬러코리아는 15일 신형 엔진 탑재로 연비와 성능을 높인 7인승 미니밴 ‘뉴 그랜더 보이저’<사진>를 출시했다.
이 차량은 1984년 1세대 모델 출시와 함깨 현재 ‘미니밴’의 개념을 탄생시킨 차량으로 국내에는 2006년 처음 소개됐다.
이날 국내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은 신형 3.6ℓ 펜타스타 6기통 엔진(6단 자동변속기)을 탑재, 기존모델보다 최고 40%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출력은 283마력, 최대토크는 36.0㎏·m. 그럼에도 공인연비는 ℓ당 0.8㎞ 늘어난 7.9㎞/ℓ다.아울러 대형 세단 300C를 본딴 전면 디자인과 17인치 알루미늄 휠 등 일부 디자인도 바뀌었다.
간단한 조작으로 뒷좌석 2.3열 시트가 바닥으로 완전히 사라지며 7인승 밴에서 2인승 화물차로 변신할 수 있는 ‘스토앤고(Stow’n Go®)’ 시스템 등 40가지 이상의 편의장치도 갖췄다.
또 운전대를 따뜻하게 해 주는 히티드 스티어링 휠, 듀얼 DVD 시스템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즐길 수 있는 ‘유커닉트’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130만원 늘어난 57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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