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민은행은 금융상품과 개인 블로그를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KB드림톡적금’을 1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인터넷·스마트폰 전용 적금으로 고객이 직접 금융 목표를 세우고 통장명을 설정할 수 있다.
아이폰을 통한 가입은 18일부터 가능하다.
적금에 가입한 후 국민은행 ‘드림톡’ 전용 홈페이지(http://talk.kbstar.com)에 개인 블로그를 만들어 목표 달성 과정을 기록하고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지인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다.
계약기간은 6~36개월 이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저축금액은 월 300만원 이내에서 만기 1개월 전까지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36개월 기준 기본이율은 연 4.3% 수준이며 우대이율이 최고 0.4%포인트 적용된다.
우대이율은 신규 가입시 설정한 목표 금액을 달성거나, 만기 때 잔액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타인에게 상품을 추천하는 경우 등에 제공된다.
또 6월 말까지 상품에 가입하고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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