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전략경제대화, 전략안보도 처음 논의

9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제3차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전략안보 분야가 새롭게 추가된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중국신문망)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화에는 마샤오톈(馬曉天)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 장즈쥔(張志軍) 외교부 부부장 등 중국 군부 외교부 인사가 처음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략안보 분야 대화에서 양국 관련 인사는 북한 핵 문제와 중동의 민주화 사태 등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역대 전략경제대화에서 쟁점이 돼왔던 무역수지 불균형, 위안화 절상 등에 관해서도 양국은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전략경제대화는 경제는 물론 정치·안보·글로벌 이슈 등 다양한 의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기존의 미중 전략대화(2005~2008년)와 미중 전략경제대화(2006~2008년)를 하나로 합쳐 대화의 레벨을 격상시킨 미중 간 고위급 대화 채널이다. 지난 2009년 7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첫 회의가 개최된 이래 올해로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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