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교통약자 24시간 이동지원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지원을 위해 지난달 휠체어탑승설비차량(행복콜) 9대를 추가로 구입‘행복콜’운전원 10명을 추가로 채용, 교육완료 후 배치했다.

시는 이동지원센터 행복콜 차량 증차 발대식을 지난 1일 의정부실내체육관 앞에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장애인 단체 임직원 및 시민이 참석하여 증차발대식을 갖고, ‘행복콜’ 19대(기존 10대 포함)를 본격 확대 운행 했다.

이동지원센터는 경기도 최초로 2009년 10월 1일 개소하여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장애인(1~2급)이면 전화(☏1577-2515) 또는 인터넷(http://uihappy.kr)으로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다.

운행지역은 관내는 물론 양주, 동두천, 포천, 남양주, 구리, 도봉구 및 노원구 등 인접지역까지 확대 운행하고 있으며, 이용요금은 10km까지 기본요금 1000원에, 초과 1km당 100원씩 추가(최대 3000원)하는 거리비례요금제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목적지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갈 수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하여 행복콜 19대를 운행하게 되면 전국에서 인구 대비 가장 많은 ‘행복콜’을 운영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시 장애인 이동지원 등 복지 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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