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안에 작은 녹지 '주머니텃밭' 분양

  • 서울시, 자투리천 이용한 주머니텃밭 1만개 분양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시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자투리땅, 노인 소일거리 제공, 건강한 먹거리문화 확산을 위해 '주머니텃밭' 1만개를 6일부터 신청받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주머니텃밭은 원기둥 모양으로 바닥원지름 23cm, 높이 35cm의 천막재질로 내부에 분갈이 흙과 경량토를 채우고 고추, 방울토마토, 가지, 상추, 배추 등 모종과 함께 관리매뉴얼을 지원한다.

주민들이 함께 골목길 녹화를 신청을 하면 덩굴식물, 작은 유실수, 허브, 다양한 초화류 등도 지원되고 조경·원예 전문가가 병충해 관리, 식물 재배방법 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골목길 녹화의 경우 천 재질로 된 주머니 텃밭에 시민의 재능기부를 받아 동네특징을 나타내는 그림을 주머니텃밭에 그려넣는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작은 공동체나 노인을 모시고 사는 가정 등이 신청대상이고, 6일 오전 10시부터 전화(02-462-7432) 또는 시민단체 카페와 푸른도시국 홈페이지로 제공받은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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