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단편 찍으며 감독 고충 이해됐다"

  • 유인나 "단편 찍으며 감독 고충 이해됐다"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배우 유인나가 데뷔 첫 영화 출연 소감에 대해 “감독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열린 영화 ‘마이 블랙 미니 드레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유인나는 이번 영화 출연 기간 동안 틈틈이 단편 영화 시나리오를 쓴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유인나는 “영화 촬영 기간 중 짬을 내 단편 '초대받지 못한 손님' 시나리오를 썼다”면서 “배우와 감독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유인나가 시나리오를 쓴 ‘초대받지 못한 손님’은 지난달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에서 스마트폰으로 영화 찍기 미션에 따른 작업이었다. 당시 유인나가 쓴 시나리오는 나르샤가 연출을 맡아 완성됐고, 얼마전 막을 내린 제1회 olleh-롯데 스마트폰 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결과를 나았다.

 

유인나는 “단편이었지만 감독들이 작품을 만들면서 얼마나 스트레스와 중압감을 받는지 몸으로 체험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화 ‘마이 블랙 미니 드레스’는 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네 명의 여주인공 유민(윤은혜), 혜지(박한별), 수진(차예련), 민희(유인나)를 통해, 대학 졸업 뒤 현실의 벽에 부딪친 20대 여성들의 모습을 스타일리시하게 그렸다. 개봉은 다음달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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