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기반망 고도화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KT'선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의 u-POST 구현을 위한 우정사업기반망 고도화사업 우선협상사업자로 KT가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우정사업본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KT, SK텔레콤, LG CNS 등 총 3개사가 제안서를 접수,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사업자 선정에서 KT가 우선협상대상자로, SK텔레콤이 차순위로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1,2위의 기술평가점수가 4.5점차이며 사업제안금액은 KT가 260억원, SK텔레콤과 LG CNS는 각각 21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KT는 우정사업본부와 기술협상에 들어가 이르면 내주께 최종 계약한다.

우정사업기반망은 전국 3000여 우체국을 연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기관 통신망으로 이번에 대용량 이더넷 기반의 최신 기술을 탑재한 통신망 고도화를 통해 기존의 금융, 우편, 인터넷 서비스 이외에도 음성·화상회의 등 신규서비스를 통합한 광대역통합망(BcN)으로 업그레이드한다.

한편 3개사가 제안한 이번 고도화사업 수주전은 통신업체와 IT서비스업체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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