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히트상품> 매일유업 '순두유'

(아주경제 윤희은 기자) 식사대용으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매일유업의 '순(純)두유'가 직장인과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순두유는 두유 특유의 콩비린내를 없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제품으로, 유럽에서 사용되는 '순두유' 특유의 병타입이 고급스러움을 부각시킨다. 돌려 따는 레토르트 캡을 사용해 마시기에도 편리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현재 '순두유'는 바쁘고 입맛이 없는 직장인의 아침식사 대용이나 두뇌활동이 많은 청소년을 위한 영양간식으로 소비자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당시 월 판매량 7만개 가량 판매되던 것이 최근 들어 월 500만개이상 판매되는 인기상품으로 성장한 비결도 여기에 있다.

매일유업은 '순두유'인기에 힘입어 호두와 땅콩, 잣 등의 견과류를 넣은 '순두유 호두&땅콩'을 추가로 출시했다. '순두유 호두&땅콩'은 호두와 땅콩, 잣 등 몸에 좋은 견과류를 넣어 영양가가 높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매일유업 측은 병타입 제품의 특성상 온장고에서 따뜻하게 더워져 판매되는 겨울철을 성수기로 보고 다양한 겨울철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