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연구센터 20주년 전시회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선도연구센터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알리기 위해 오는 20∼2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0년 선도연구센터 20주년 성과전시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45개 전시부스에 102개 선도연구센터의 우수 연구성과를 전시하고 과학특별강연과 과학실험쇼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한국 최초 우주인의 우주를 향한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우주체험을 바탕으로 한 과학강연을 하고 김수봉 서울대 교수는 ‘물질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한다.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은 1990년대 우리나라의 열악한 연구개발(R&D) 환경을 혁신한 연구개발프로그램으로 각 대학에 흩어진 우수한 연구인력과 자원을 결집해 세계적인 연구그룹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1990년 이공학연구센터(SRC/ERC) 13곳을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총 198곳의 선도연구센터를 선정했다.

교과부는 그동안 이 사업에 총 1조1152억원을 투입해 SCI급 논문 4만3958편, 특허등록 3221건, 석ㆍ박사 연구인력 3만681명 양성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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