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있는 해외 직수입 제품으로 선물해볼까

온라인몰, 연말 구매대행 기획전 성행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해외 직수입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온라인몰이 다양한 연말 구매대행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디앤샵이 운영하는 해외구매대행포텔 포브스는 다양한 해외 브랜드 제품을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하는 ‘해피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실시한다.
　
　시중에서 11만원에 판매 중인 아베크롬비 여성기모 후드티셔츠는 54% 할인된 5만 9000원, 폴로의 램스울 스웨터 역시 54% 할인된 9만 4500원에 판매한다.
　
　이베이쇼핑은 12월 말까지 국제배송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베이쇼핑 전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까지 할인될 뿐 아니라 타 쿠폰과 중복사용도 가능한 국제배송비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11번가는 12월 한달 간 해외쇼핑을 새롭게 단장해 크리스마스 선물 기획전을 실시하고 G마켓은 오는 19일까지 ‘글로벌 뷰티데이’ 기획전을 열고 다양한 향수와 오일 등 뷰티제품을 선보인다.
　
　디앤샵 박혜진 MD는 “해외 구매 대행 상품은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다는 희소성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선물용으로 인기” 라며 “환율 하락과 현지 연말 세일가가 반영돼 해외 제품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낮아져 고객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데, 구매대행의 경우 배송 기간이 1주일 이상 걸리기 때문에 서둘러 제품을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