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각종 행사 취소..비피해 복구에 예산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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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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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폭우로 큰 피해를 본 경기도 부천시는 각종 가을 축제와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비 피해 복구에 쓰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었던 원미.소사.오정구 등 3개 구의 시민체육대회 및 원미동 문학의밤 축제, 성곡동 까치울 축제, 오정동 한마음 축제 등 6개 행사를 취소했다. 또 매년 개최하던 공무원 체육대회도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다.

시는 10월1일 시민의날 행사 공연을 취소하고 행사장을 시청사 잔디광장에서 시청사 대강당으로 옮기는 등 축소해 치르기로 했다.

이와함께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10월14~16일)의 개막식과 기업사랑 가요제, 기업 임직원 테니스대회 등을 취소하고 내고장 공산품 전시판매와 족구대회,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기업사랑 포럼만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10월2∼3일 열려던 부천 평생학습축제와 다문화 가구 축제를 10월16∼17일로 연기했다.

이처럼 각종 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해 생기는 2억2천500여만원 전액을 수해 복구에 쓸 예정이다.
지난 21일의 폭우로 부천에서는 주택 3천11가구, 공장 376곳, 재래시장 3곳, 농경지 110㏊가 침수되고 이재민 63가구 162명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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