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등 지방 7대도시에서 무․배추 30% 할인

하나로클럽 무․배추 특판, 지방으로 확대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협하나로클럽은 지난 주 수도권 하나로클럽 5곳에서 열었던 무,배추 할인행사에 이어 부산 등 주요 지방대도시 7곳에서 2차 특판행사를 갖는다.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울산, 전주 등 하나로클럽 6곳에서, 15일부터 16일까지는 농협광주지역본부 앞 직거래장터에서 무와 배추를 시중보다 30% 가량 저렴한 배추 세포기 1망에 9900원, 무는 한 개에 1900원에 판매한다.   

농협은 이 기간 동안 무와 배추는 평소 공급량의 4배 수준인 무 210t(12만개), 배추 390t(12만포기) 등 총 600t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수도권 하나로클럽 5곳에서 열었던 특판행사에서는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무 360t, 배추 880t 등 1240t의 물량이 연일 매진된 바 있다.

농협관계자는 “최근 계속된 강우로 무·배추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고랭지 무·배추 2기작이 나오는 10월 상순부터는 가격이 다소 진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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