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중국은 외국계 기업 투자에 알맞은 환경을 조성할 것이며, 중미 양국은 경제 무역 투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지난 6일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래리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 토머스 도닐런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포함한 미국 측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왕 부총리는 금융이나 인프라 시설, 신에너지 영역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 중국 리위안차오(李源朝) 정치국 위원도 서버스 위원장 등 미국 측 대표단과 만나 회담을 나누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미측 대표단은 리 위원과의 회견 자리에서 거시정책 운영에 있어 양측 간 의견을 조율하고 세계 경제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함께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미국은 중국과 지역안보 및 기후온난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뜻도 내비쳤다.
미측 대표단은 중국 정책 당국자들을 방문한 뒤 8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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