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중국 법인 베이징으로 이전

(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SK C&C는 중국법인 SK C&C 시스템즈가 지난 2년간 입주해있던 중국의 실리콘밸리 중관촌에서 베이징 시내 중심부의 후성국제센터로 이전한다고 5일 밝혔다.

SK C&C 시스템즈는 지상 31층 규모인 후성국제센터의 21층(연면적 2200㎡ 규모)을 임대해 300여명의 임직원들을 수용하게 된다.

그동안 베이징 시내에서 27km 떨어진 중관촌에 위치한 자체 개발센터 '오프쇼어 센터'와 베이징 시내 탑뉴 빌딩에 위치한 'IMS 센터' 등으로 조직이 분산돼 있던 SK C&C 시스템즈는 이번 통합 이전으로 현지 IT서비스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신배 부회장은 "올해는 SK C&C 시스템즈가 중국의 대표 IT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해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수준의 통신과 에너지, 금융, 비즈니스 솔루션 사업 등 분야별 중국 1위 IT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a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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