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들이 차가운 겨울을 온정으로 녹이기 위한 훈훈한 나눔경영에 동참하고 있다.
경남기업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에 동참해 헌혈을 하고 있다.
경남기업은 계열사 임직원이 다 함께 참여하는 헌혈 릴레이 활동을 펼치고 있고, 진흥기업은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있다.
경남기업은 모회사인 대아그룹과 계열사 임직원 약 700명이 동참해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헌혈을 하고 있다. 직접 동참하지 못한 직원들과 임직원 가족들도 '헌혈증 모이기' 운동을 병행해 혈액암 및 소아암 환자에게 기증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매년 서산장학재단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상반기에는 아름다운 가게와 협력한 물품 나누기 행사, 하반기에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흥기업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용산구가 주최로 열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본사 직원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옛 수도여고 운동장 터에서 마련된 이 행사는 배추 5만 포기를 한번에 담는 전국 최대 규모로 용산구 일대 주민 및 군인,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진흥기업은 가을철 김장 축제에 참여하는 것은 이외에도 매월 후암동 일대 거리 정화 및 인근 학교 결손가정 장학금 후원, 무료 급식 지원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진흥기업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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