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제재위원회를 이끄는 바키 일킨 유엔 주재 터키 대사는 19일 비공개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재명단에 포함할 북한기업, 관련 인물들의 명단을 이미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일킨 대사는 "(블랙리스트에 포함될) 목록이 좀 있고 앞으로 더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으나 세부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다음 주말쯤 제재위원회가 재차 소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엔은 지난 4월 북한 기업 3개를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포함시킨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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