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서버 컴퓨터업체 선마이크로시스템, 6000명 감원

세계 4위의 서버 컴퓨터 업체인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14일 최대 6000명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이 인원은 전체 직원의 18%에 해당하는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연간 7~8억 달러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회사는 소프트웨어 부문 총괄 부사장인 리츠 그린의 사임과 소프트웨어 부문 통폐합 소식도 함께 전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3분기만 16억 8000만 달러의 손실을 내는 등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최대 퍼스널컴퓨터 제조업체인 휴렛패커드(HP)도 앞으로 3년간 전체 인력의 7%가 넘는 2만 4600명을 감축하기로 했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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