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0일 정책협의회를 열어 국토 균형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나라당 주최로 열리는 정책협의회는 이날 여의도 한 호텔에서 전국 16개 광역단체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한나라당은 이날 수도권 산업 단지 내 공장 신증설을 골자로 한 수도권 규제완화를 두고 ‘지방죽이기’라고 반발하는 광역 단체장을 상대로 정책의 취지를 설명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소비세·지방소득세 도입 등 지방 세수보전을 위한 세제개편 방안에 대한 광역단체장들의 의견을 듣고, 지방과 수도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대책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임태희 정책위의장, 안경률 사무총장 등 주요당직자들이 참석한다.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는 12일 전국 시도지사를 대상으로 2009년도 예산안 및 기금심사안에 대해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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